골관절염의 정의와 증상 치료방법에 관하여 – 지긋지긋한 관절염


골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소실되고 그에 따라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요. 일차성은 뚜렷한 원인 없이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소에 따라 특정 관절 부위 등에 발생하는 골관절염입니다. 특발성 골관절염이라고 불리기도 하고여.

이차성은 속발성 골관절염이라고 불리고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골관절염 입니다.


이 골관절염은 남녀에게 공통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고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사람은 겪을 수밖에 없는 증상입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데 블로그로 타이핑을 하고 있는 지금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져 서글퍼집니다.

아무튼 이 골관절염은 손의 마디 끝이 변형되는 특성이 있고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노화와 비만 외상,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특정 직업, 농사를 지으시거나 손을 많이 사용하시는 직업을 가진 분( 피아니스트 ) 등이 연골이 빨리 달아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남자보다 많이 골관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호르몬으로 인한 발생으로 추정이 됩니다.


골관절염 증상 치료방법과 약 종류
골관절염 증상 치료방법과 약 종류

골관절염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골관절염은 나이가 듬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리 몸속의 연골이 없어지는 증상이므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이 자동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아직까지는 다시 태어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러면 골관절염으로 인해 아플 때 그냥 무작정 고통을 참아야만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일단 운동으로 노화를 늦추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 있고. 다음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통증을 완화하는 약이 몇 가지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손, 무릎 등에 발생하는 골관절염 증상의 통증을 완화하는 약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의 류마티스 학회에서 골관절염의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추천하는 약은 바로 NSAIDS 입니다.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이레놀의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케토로락, 멜록시캄 등의 약이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입니다.

이 비스테로이스성 소염진통제는 짧은 기간 사용이 권고되고 있지만, 연골이 없어져서 발생하는 통증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장기 처방 되기도 합니다.

특히 신장이 좋지 않은 환자는 이 NSAIDS 장기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가 신장이 좋지 않은데 골관절염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했고 처방받은 약 중에 NSAIDS 가 있다면 의사 선생님에게 내 신장이 좋지 않다고 반드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등 우리가 관절염에 좋다고 생각하는 약들은 추천되지 않고 있는데요.

골관절염은 이미 없어진 연골로 인해 우리 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 통증을 잊게 해주는 약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현장에서 가장 많이 권고하고 실제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레콕시브라는 성분의 약도 추천되고 있습니다.

병원에 골관절염 증상으로 내원하셨을 때 아마 이 세레콕시브 성분의 약과 보조하는 약을 같이 처방 받으실 겁니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대표적인 골관절염 치료약인 세레콕시브 성분의 약 이름은 쎄레브렉스, 셀비콕스, 셀베스타 등이 있고 국내 대부분의 제약회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세레콕시브는 위장관 부담을 줄이는 약이지만 위에 아예 부담을 안 줄 수는 없기에, PPI라고 하는 위장관 보호 약도 같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PPI 약의 종류는 ~졸로 끝나는 판토프라졸, S판토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등의 약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지긋지긋한 골관절염에서 해방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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